이삭토스트는 햄치즈 악개라 사실 다른 메뉴를 잘 먹지 않는다. ㅋㅋㅋ 거의 이삭토스트 갈 땐 97% 이상 햄치즈만 먹는듯.

근데 빵 부분을 프렌치토스트로 바꾼다면,,,? 그건 악개더하기 악개가 되는 사달이 벌어지겠다 생각했다. ㅋㅋㅋ 아니 프렌치토스트라니요,,, 너무 좋잖아.

당장 달려가서 먹어봐야지, 하고 출시되지마자 가려고(했다가) 며칠 지나서 방문하게 된 후기 남겨본다. ㅋㅋ

먼저 이삭토스트 신메뉴 프렌치토스트로 만든 프렌치스크램블을 먹어본 결론을 말하자면,,, 난 이걸로 이제 갈아타겠다, 이다.

거의 호텔조식급 ㅋㅋㅋㅋ

프렌치토스트에 스크램블에 잼 발라서 함께 먹는거, 호텔 조식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조합인데,,, 이 맛이 딱 그거다.

제대로 잘 구워낸 프렌치토스트에 스크램블은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두툼하고 맛있고, 이삭토스트 소스야 말해뭐해니까.

근데 이 지점이 특히 스크램블을 더더더 두껍고 부드럽게 잘 만드는 것 같다. 거의 스크램블 장인이셨던 사장님 ㅋㅋ

방문한 지점은 이삭토스트 중계브라운스톤점인데,,, 이 지점 맛있게 잘 만드는 것 같다. 첫 방문해 본 곳인데,,, 가던데 안가고, 첫 방문해봤는데,

앞으로 웬만함 이 지점으로 올듯 ㅋㅋㅋ

이거 먹으러 왔잖아요,,, 이삭토스트 신메뉴 프렌치 스크램블, 프렌치 햄치즈.

근데 사실,,, 빵을 프렌치빵으로 옵션변경이 다 가능해서, 옵션 신메뉴라고 적어야 정확할 듯 싶긴 하다. ㅋㅋ

아무 토스트에 다 프렌치빵으로 옵션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하심 좋을듯.

(근데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스크램블 에그랑 프렌치빵 조합이 제일 맛있을듯,,, 호텔 조식스타일,,,)

가열차게 한 번 먹어보겠다고, 프렌치 스크램블과 프렌치 햄치즈 두개 주문.

근데 몰랐지,,, 여기 이삭토스트 중계브라운스톤점 사장님이 스크램블을 이렇게 두툼하고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어 넣어주실 줄은,,,

아주 두툼,,,해서 묵직했다. ㄷㄷㄷ 스크램블 어찌나 많이 들어갔던지,,,

다른 지점보다 더 많이 드릴려고, 맛있게 만들려고 하신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허투루가 아닌듯,,, 대박이었다. ㅋㅋ

대망의 프렌치빵 부분.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였고,,,

계란물 묻혀서 설탕 뿌린거라 앞 뒤로 노륵하고 계란물 묻어 구워져 있고, 설탕이 녹아서 달콤하면서도 또 반짝반짝했다.

들다가 계란 스크램블 탈출 하겠다,, 싶을 정도로 묵직했던 프렌치 스크램블 ㅋㅋㅋ 너무 기대가 됐고요,,,

집에 포장해갈까 하다가, 갓 나오자마자 뜨끈한거 먹어야지, 하고 앉아서 먹길 잘했지,,, 미친 맛이었다,,,

빵 부분은 약간 달콤했는데, 막 심하게 달진 않았고,, 적당히 달콤해서 스크램블 에그랑 너무 잘 어울렸음.

계란이 두툼해서 중화된 맛에,,, 딱 좋은듯.

이제 좀 먹어보겠습니다.

나오자마자는 완전 뜨거워서 김이 펄펄 났었거든요 ㅋㅋㅋ 사진 찍으며 한 김 식히고 이제 시식 준비.

냠.

그리고,, 이삭토스트 신메뉴 프렌치 스크램블은 사진 두컷만 남기고 모두 내 뱃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한다.

원래 두 개 정도는 (햄치즈 기준) 먹는데,,,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간 프렌치 스크램블은 (특히나 여기 사장님이 두툼하게 굽는 스타일이셔서) 완전 배 터질뻔.

호텔 조식 스타일 좋아하는데,,, 완전 그 기준에 충족할만큼 넘나 맛있었다. 이 지점 사장님께서 스크램블 너무 잘 만드시는듯(갑자기ㅋㅋㅋㅋ)

프렌치빵 부분은,,, 생각만큼 맛있다. 촉촉하고 살짝 달콤한맛이 섞여서. 근데 햄치즈보다는 스크램블 들어간 메뉴나, 매콤한 토핑 들어간 토스트에,

옵션을 프렌치빵으로 바꿔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다. 달달+달달은 좀 많이 달듯,,, 매콤하거나 부드러운 계란 들어간 메뉴에 달콤한 빵이 잘 어울릴거 같다. ㅎㅎ

암튼 다음부터 햄치즈 대신 프렌치 스크램블 쭉 먹게 될 것 같다는 후기로, 이삭토스트 신메뉴 리뷰를 마친다. ㅋㅋ 대박. 내 스타일.